[코인 기초] 디파이 이자농사란?

오늘은 디파이에서 코인을 예치하고 대가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디파이 이자농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은행에 예금을 통해 이자를 얻을 수 있죠. 이율은 어떻게 되나요? 요즘은 3%만 되어도 높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디파이에 유동성을 제공한 대가로 받을 수 있는 이율은 어느정도 될까요? 코인마다 기간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0%이상까지도 존재합니다. 대체로는 은행 이율과 비슷하거나 더 높습니다.

원리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높은 이율이 가능한 이유가 뭘까요? 우선 우리가 유동성풀에 자산을 예치하여 유동성을 제공하면,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개념입니다. 은행이 예대마진을 취하는 원리와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은행과 달리 모든 과정이 스마트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분배되는 이자가 은행 이자보다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디파이 플랫폼은 중앙 기관이 아닌 분산된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간 매개인에 대한 비용이나 수수료가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수익이 사용자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디파이 플랫폼은 대출이나 거래에 사용되는 자산을 유동성 풀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빠른 속도와 투명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디파이 플랫폼은 자산을 유동성 풀에 제공하는 사용자들에게 프로토콜 토큰을 보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산을 예치하는 동안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디파이 플랫폼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디파이 플랫폼을 통한 이자농사는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